설악권 4개 시·군(속초·고성·양양·인제)이 설악권 관광상품 홍보 및 판촉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4개 시·군은 지난 2~5일 서울 양재 아트센트에서 국내 200여개 업체 및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5회 강원푸드박람회’에서 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설악권 관광상품을 공동 마케팅했다. 이는 지난 4월 ‘제14회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에 이어 두 번째다.
속초지역 9개 향토음식업체는 이번 박람회에서 지역의 대표 먹거리인 젓갈과 붉은대게, 칡즙, 오징어순대 등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설악권 4개 시·군은 그동안 ‘ITX청춘 설악 1박2일’ 투어 상품을 출시하시는 등 주민소득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매달 2~3회 설악권 시·군을 릴레이 형식으로 1박2일 동안 투어하는 ‘ITX청춘 설악 1박2일’ 상품은 이제 설악권을 대표하는 여행상품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이번 달에도 12일과 16일, 19일 3회에 걸쳐 속초·고성의 관광지와 축제가 소개된다.
‘ITX청춘 설악 1박2일’ 투어는 용산역에서 춘천역까지는 ITX-청춘열차로 이동하고 설악권은 투어버스로 방문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코레일과 협력해 주민소득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해 나가겠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mjgo9051@hanmail.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