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성군벼룩시장 매출이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토성면 봉포활어회센터 주차장에서 열린 벼룩시장을 끝으로 올해 벼룩시장 운영을 마쳤다.
벼룩시장은 5~10월 매월 1회씩 총 6회 운영됐으며, 247개 업체가 참가해 4,618만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167개 업체, 4,053만여원보다 참가업체는 48%, 매출은 14%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올해는 농수산물 외에도 수공예품, 공산품, 중고물품 등을 판매하는 업체 수가 늘어났고, 지난해와 달리 5개 읍면에서 열려 참여 주민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와 노리소리 강원두레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져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관내 콘도들과 협의해 투숙객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벼룩시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고성군이 지난달 29일 토성면 봉포활어회센터 주차장에서 올해 마지막 벼룩시장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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