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보건소 전경.
고성군이 관내 부인과가 없어 진료받기 어려운 여성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12월까지 연중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
이번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군에 부인과 병원이 없어 적기에 진료를 받지 못하는 농어촌 지역 여성의 진료 편의와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성군보건소 1층 진료실에서 격주로 화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4시까지 진료하며, 전문성 확보를 위해 속초의료원이 위탁 운영한다.
진료항목은 임신 초기 기본 검사를 비롯해 기형아검사, 자궁암 및 난소암 검사 등 부인과 질환 등으로, 군은 이 사업에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임산부와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된다.
진료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진료를 원하는 경우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680-3964)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을 통해 임산부와 여성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천식 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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