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소년수련관이 제1회 대한민국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입선을 차지했다.
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일 서울The-K호텔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청소년활동 경진대회 시상식장에서 ‘공공미술의 변화, 꿈틀 주차장 뮤지엄’으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꿈틀 주차장 뮤지엄’은 청소년수련관 내 주차장에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 하는 바닥벽화를 차량의 주차방식에 따라 입체적으로 그려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청소년들은 매 회기별로 3시간씩 총 8회기에 걸쳐 바닥벽화의 주제를 선정하고 밑그림을 완성한 후 채색과 정밀묘사, 바닥놀이판 및 표정 인형 제작 등을 진행해 꿈틀 주차장 뮤지엄을 완성했다.
권태영 지도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롤모델로 공공주차장 등에 양양 8경과 전통시장 등 다양한 지역의 모습을 표현해 생활 속 문화·예술적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6일 바닥벽화 작품을 완성한 후 ‘꿈틀 주차장 뮤지엄’ 오픈 행사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양양군청소년수련관의 ‘공공미술의 변화, 꿈틀 주차장 뮤지엄’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주차장 바닥에 벽화를 그려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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