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다가오는 봄철 불법 소각에 따른 산불 발생 근절을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시 농업기술센터와 협업을 통해 산림 및 산림인접지 불법 소각으로 인해 산불 발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고령농업인)의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를 지원하고 인화물질을 제거해 산불 발생의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인 2월부터 5월까지 집중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대상은 관내에 산림과 연접한 약 450ha의 농경지이다.
시는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2월 초까지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단 6명을 선발한다. 이후 2월 10일부터 현장에 투입해 영농부산물 처리 지원과 인화물질 제거 사업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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