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 15일 ‘소상공인 금융지원 종합 대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와 금융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속초시는 지난 15일 서민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종합 대책 간담회’를 갖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은행연합회의 정부 관계부처 합동 간담회 후 발표한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에 발맞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민생현안 극복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속초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강원신용보증재단, 제1금융기관(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4개소 등 금융 관계기관과 함께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자영업자연합회, 강원상인연합회, 청년소상공인 등 5개 소상공인 단체가 참석했다.
시는 각급 금융 관계기관과 소상공인 단체 대표가 한자리에 모인 만큼 향후 속초시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상생발전 의지를 다지기로 했다.
특히, 이날 참석 기관들은 금융정책 공유 및 소상공인 단체의 제안·건의 등을 논의한 후 속초시 소상공인 경영안정, 금융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소상공인 정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날 금융지원 종합 대책 간담회를 주관한 이병선 속초시장은 “긴 경기침체뿐만 아니라 고금리·고환율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요즘이 민생 회복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공조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 속초시는 모든 관계기관 및 소상공인과 협력하고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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