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규 속초농협 조합장
“도·농 융·복합 균형발전 선도”
2025년 푸른뱀의 해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와 기회를 상징하는 푸른뱀의 기운을 받아 한층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 가계와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에게 녹록지 않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국내외 경제 상황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을 만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으며 미중 등 강대국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이 강화되고 있고, 지방소멸,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후변화, 원자재 가격상승 등 우리 농업을 둘러싼 환경은 지속 악화되고 있어 위기 상황은 점점 가중되고 있습니다.
백절불굴(百折不屈)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강한 의지”라는 뜻으로 2025년 우리 모두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정신으로 하나 되어 있을 때,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여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5년에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속초농협을 만들기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농업인과 농협, 더 나아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며 균형발전을 이루도록 그 역할을 다하는 속초농협이 되겠습니다.
박혜철 속초시수협 조합장
“수산업 변화 추세 선제 대응 헌신”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저물고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어업을 경영하시는 모든 분들의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바다 환경의 변화로 속초의 대표 어종인 오징어가 자취를 감춰버렸고, 그 외 모든 수산물 자원이 고갈돼 수산업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한 부동산 경기 및 소비시장 위축으로 상호금융 사업 또한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새롭게 맞이하는 새해는 수산업의 수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속초시수협은 고령화되고 있는 어촌환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수산업 유통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어업인들에게 필요한 보조사업 및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어려운 어업환경을 향상시키도록 하겠으며, 수협중앙회와 함께 신속한 부실채권 정리를 위해 다양한 방식의 매각업무를 추진하고, 연체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과 대손충당금 적립 업무를 강화하여 경제 흐름에 맞춰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2025년에도 많은 변화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수 있겠지만 모든 어업인 분들과 협동정신을 발휘해 희망찬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을사년 새해가 되도록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경수 거진농협 조합장
“농업은 생명창고, 위기를 기회로”
희망찬 을사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우리 농업과 농촌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농업인에게 힘든 한 해였습니다.
특히 평균 쌀 가격이 20만원을 돌파한 지 1년 만에 18만원대로 내려앉아 농가들의 마음은 답답하고 착잡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희망의 불씨를 찾고자 오늘도 우리 농업인과 함께 거진농협은 여러 방면에서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 거진농협은 경제사업장을 이전·신축하면서, 경제사업장 입구에 ‘농업은 생명창고’라는 글귀가 새겨진 표지석을 세웠습니다. 농민이 없으면 우리가 먹는 먹거리는 없습니다.
우리 거진농협은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농업인 조합원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작금의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 농업인에게는 실익을 제공하고 국민에게는 농업에 대한 필요성과 공감대를 얻어 사랑받는 농협으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올해에는 청뱀의 지혜로운 기운을 받아 우리 농업과 농촌 그리고 거진농협은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는 2025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희망으로 가득 찬 을사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늘 감사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최영희 고성군수협 조합장
“맞춤형 수산업 정책 활성화 최선”
다사다난했던 갑진년 한해가 지나고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우리 수산업은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동해안을 대표하는 명태는 사라진 지 오래고 오징어의 어획량 급감 등으로 갈수록 힘든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한평생을 바다만 바라보고 살아온 어업인들은 묵묵히 맡은 바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이에 우리 고성군수협은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의 어업 정책에 발맞춰 협업을 통해 맞춤형 수산업 활성화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고성군수협은 갈수록 고갈되는 어족자원에 맞춰 감척사업을 통해 어획량 대비 적정한 어선 수를 유지하는 동시에 빈 자리는 어촌계 중심으로 양식사업을 추진, 기르는 어업으로의 전환을 안착시켜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금융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을지로 금융센터와 연계한 상호금융사업에 힘을 쏟고 이를 위해 임직원들과 조합원이 혼연일체로 예금증대 및 출자금증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 올해도 수산물 소비촉진행사 및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 홍보는 물론 어족자원 활성화를 활발하게 추진해 풍요로운 어업 전진기지의 영광을 구현하겠습니다.
을사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 소원하시는 모든 일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창선 양양농협 조합장
“허물 벗고 새롭게 태어나는 새해 기대”
지난 한 해 지속된 경기부진과 쌀값, 소값 하락은 물론, 이상 기후와 잇따른 자연재해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농촌을 지켜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농협도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연체 채권이 증가함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으로 상당한 경영 부담을 겪었으며, 수년간 추진하여 오던 대규모 점포 조성 사업의 축소 결정이라는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을사년 새해가 뱀이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 풍요와 번영 그리고 재생을 상징하듯, 우리 농협도 새롭게 태어나는 원년으로 삼아 농업·농촌의 풍요와 번영의 기둥이 되고자 합니다.
농업과 농협 발전에 헌신하겠다는 열정과, 길이 없으면 만들어 가겠다는 변화와 혁신을 다짐하며 힘차게 새해를 출발하려 합니다.
특히 우리 양양농협은 지역 거점으로서 로컬푸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낙산지구에 하나로마트 신축 등 신성장 사업들을 맞춤형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에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 주시길 기대하며 새해에는 진정한 지역발전과 농업인 복지증진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손모아 기원합니다.
전도영 양양속초산림조합 조합장
“경영안정화·조합원 복지증진 실천”
을사년 새해를 맞아 양양과 속초관내 산림인들과 조합원들을 비롯한 설악권 주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우리 양양속초산림조합은 산림이 많은 지역 특성을 융·복합해 새해부터는 실질적인 비전 실천과 안정적 경영활동에 더해 산림경영 성과 창출로 글로벌 산림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습니다.
특히, 산림자원의 친환경적 가치를 더욱 활용해 각종 재난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양양군과 속초시 등 유관 협력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강화하며 지속적인 경영안정화와 조합원 복지증진을 구현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동부지방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와의 협업체계를 강화 구축해 지역에서부터 중앙정부의 정책이 실현되고 연중 푸른 숲 가꾸기로 산사태와 산불 예방 등 선순환 선진산림 시스템 구축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세계 시장에서 미래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산소자원을 산업화로 견인하도록 선진화에 주력하고, 산림사업이 설악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산림강군인 양양군과 속초시를 관장하는 우리 조합은 을사년 새해 맞춤형 산림산업화로 수익을 창출해 경영안정화와 조합원 복지증진을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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