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지난해에 이어 새해부터 ‘얼리버드 워케이션’과 2025년 워케이션 사업인 ‘속초 워케이션 Well-cation(웰케이션)’을 운영한다.
속초시는 지난 6일부터 ‘얼리버드 워케이션’을 시작으로 2025년 워케이션 사업인 ‘속초 워케이션 : 일도 휴가처럼, 일 맛집 속초 Well-cation(웰케이션)’ 운영에 들어간다. 얼리버드 워케이션은 2월 28일까지, 상반기 워케이션 사업은 6월 27일까지 운영한다.
앞서 지난해 속초 워케이션 사업은 강원 워케이션의 50%에 달하는 연인원 2만254명, 234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이에 힘입어 올해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워케이션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오는 2월 28일까지 진행하는 얼리버드 워케이션을 통해 연초부터 워케이션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의 근로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올해 얼리버드 워케이션은 서울경제진흥원이 지원하는 워케이션 사업으로, ‘체스터톤스 속초’, ‘라마다 속초’ 등 2개 숙소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5만원이다. 얼리버드 워케이션 참여를 희망하는 근로자는 구글폼(https://forms.gle/Xpatshh5DEMXc9Ry5)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속초시가 직접 운영하는 워케이션은 체스터톤스 속초·라마다 속초·호텔 마레몬스·한화리조트 설악쏘라노·설악동 숙박단지(4개소) 등 8개 숙소에서 운영하며, 참가비는 5만원(설악동)~18만4천원이다.
속초시의 직영 워케이션 희망 근로자는 네이버폼(https://naver.me/FK5QrxZe)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여행자 보험 가입이 필수이며, 보험가입자는 참가비 1만원이 할인된다.
이와 함께 속초시와 서울경제진흥원, 근로복지공단이 숙박비 및 관광콘텐츠 체험비를 지원하는 만큼 워케이션 참가자들은 숙소(8개소), 체험콘텐츠(8종)를 연계한 주중 3박 4일(2박 3일) 프로그램을 선택해 다양한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이병선 시장은 “서울, 경기 등 다양한 지역의 근로자들이 글로벌 워케이션 수도를 지향하는 우리 속초에서 훌륭한 업무성과를 내면서 마음껏 힐링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여건을 갖추는 데 더욱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