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초등학교 관악부 ‘영랑윈드오케스트라’(지휘자 곽대근)가 오는 11일 오후 2시 속초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여덟 번째 정기 연주회로 주민들과 만난다. 이번 연주회는 교육부와 강원도교육청이 후원한다.
‘영랑윈드오케스트라’는 클라리넷, 튜바, 트롬본, 트럼펫, 피콜로, 호른, 플루트, 색소폰 등의 관악기와 타악기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70명의 재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연주회는 Vac Mccoy의 ‘African Symphony’로 시작해 Henry Maciny의 ‘Baby Elaphant Walking’, 영화 시스터엑트 O.S.T ‘I will follow him’ 등으로 꾸며진다. 특별공연으로 3·4학년의 ‘시월의 어느 멋진 날’ 리코더 연주와 6학년 야구부 학생들의 우쿠렐레 연주가 준비됐다.
영랑초교 관악부는 1996년 창단 이래, 2003년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은상, 2005년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와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금상, 2007년 전국아동음악경연대회 합주부문 대상, 2010년 전국 초·중·고 관악합주 경연대회 은상, 2012~2013년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금상 등을 수상했다.
도혜정 기자 themoonn6@gmail.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