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2024년 공모사업에 도전한 결과, 총 13개 사업이 선정돼 467억원의 국·도비 및 민간투자 사업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는 군비를 포함해 781억원이며, 이를 통해 2025년 지역 발전과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주요 공모사업은 △2024년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사업(10억원)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 지원사업(100억원)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17억3,200만원) △동산리 해안탐방로 조성사업(13억원원) △생태녹지관광 활성화 사업(6억9,600만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수산항)(246억2천만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13억원) △2025년 지역활력화 작목기반 조성사업(4억5천만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 사업(259억원) △양양 남대천 기수역 조성사업(108억7천만원) 등이다.
특히, 군은 수산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을 통해 어촌 활성화와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전지훈련 특화시설인 에어돔 설치로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전지훈련장 및 경기장을 운영함으로서 양양을 ‘사이클의 고장’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스마트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체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군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의한 공모사업 축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한 공모사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관련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인 가운데 공모사업의 시너지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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