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장애인카페 1호점에서 연 송년 콘서트 모습.
“함께 모여 서로 위로하는 자리여서 정말 좋았어요.”
성탄 전야였던 지난 24일 속초시청 신관 5층 장애인카페 1호점에서는 이병선 속초시장과 직원들이 송년 콘서트 ‘따뜻한 겨울의 멜로디’를 마련해 특별 이벤트와 함께 한 해 동안 바쁘게 달려온 시민들과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시청 장애인카페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 지원을 위해 지난 2016년 1월 11일 개소해 속초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에서 위탁운영 중이다. 관내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장애인카페는 지난 2017년 1월 도서체육센터에 2호점을 개소해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날 이병선 속초시장이 1일 점장으로 나서 음료 제조와 서빙 등 카페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시민과 직원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청취했다. 시는 장애인카페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1일 점장제를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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