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정기연주회에서 평소 연습한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홍성봉)의 ‘2024고성학생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올 한 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아름다운 선율을 전했다.
고성학생오케스트라는 지난 14일 고성군 문화의 집 문화관람실에서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을 초청해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영화, 뮤지컬, 애니메이션 OST, 모차르트, 베토벤의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익숙한 곡들을 선정해 오케스트라 단원 31명의 아름다운 선율로 무대를 채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학생 단원들의 연주에 이어 지도 강사들의 연주도 진행됐으며, 강사들은 능숙하고 완벽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더했다.
‘고성학생오케스트라’는 지난 2013년 관내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창단해 같은 해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케스트라는 학생들이 각자의 악기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널리 알리면서 고성교육지원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홍성봉 교육장은 “고성학생오케스트라 단원 및 모든 연주자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문화 예술적 감성을 함양하며 더욱 성장하는 귀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이번 연주회가 학부모들과 지역주민들에게 감동을 선물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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