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한의사 교의 사업’으로 맞춤형 건강교육이 내년 4월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인흥초등학교 교육 진행 모습.
고성군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한의사 교의(학교 주치의) 사업’을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교의 사업은 공중보건 한의사 2명이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소년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교육은 각 학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직업교육 △감염병 예방 △약물 오남용 방지 △비만 관리 △디지털 중독 예방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학생들의 이해와 실천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이달에는 총 10개 학교를 방문, 41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군은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건강 상식 함양 △질병 예방을 통한 학업 집중력 향상 △진로 및 직업에 대한 관심 제고 등을 진행한다.
군은 교육 전후 설문조사 통해 학생들의 건강 인식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찾아가는 교의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질병 예방을 통해 학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6일 인흥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9일에는 광산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직업교육과 건강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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