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2025년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앞두고 산불 예방 및 진화 활동에 투입될 예정인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이하 진화대)를 오는 27일 최종 선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진화대 선발 인원은 20세 이상 고성군민 총 60명으로, 최종 선발된 진화대원은 봄철 산불 조심 기간(2025년 2월 1일~5월 15일)에 앞서 선제적인 산불 예방을 위해 1월 중 조기 운영될 예정이다.
진화대 공고를 통해 모집된 60명의 인원은 운전 검정 및 체력 검정을 거쳐 27일 최종 선발돼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진화대원은 주말, 공휴일에도 산불순찰 및 진화에 공백이 없도록 오전(07:00~15:00), 오후(14:00~22:00) 2개 조로 편성해 교대로 근무하게 되며,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기상 상태, 산불 위험성 등을 고려해 주 52시간 내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연배 산림과장은 “산불은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이번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운영을 통해 산불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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