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의장 용광열)는 지난 3일부터 제358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일용)를 열어 2025년도 본예산 세입·세출예산안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일용 의원은 “고성 북부지역의 도시가스 설치 사업이 경제성 저하로 현재 도시가스 공급업체와 협의가 원만하지 않기 때문에 해결 방안 계획을 세워 소외지역이 없도록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함용빈 의원은 “매년 5개 읍면이 주최해 여는 한마음 체육대회의 운영비를 보다 체계적으로 산출해 실질적인 금액 지원을 통해 읍면별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송흥복 의원은 “우리군은 산불 및 태풍 등 예상치 못한 재난 발생이 많은 편이며, 작년 태풍 피해 복구가 아직 이뤄지지 못한 곳이 있으므로 재난 대비 예산 편성에 신중을 기해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함형진 의원은 “보건진료소는 의료취약지역에서 1차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주변 정비나 시설물 보수를 충분히 진행해 군민들이 의료혜택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예산을 편성하고 운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순매 의원은 “자동심장충격기가 우리군에 88대 구비돼 있으나, 전체 위치를 군민들이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를 군민들이 인지해 위급 시 사용할 수 있도록 연 1~2회 전체 고지 등 적극 홍보가 시급하다”고 요청했다.
김진 의원은 “시대 변화에 발맞춰 공공시설물이 다수 들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군민들의 수요에 맞는 공공시설을 건립하는 동시에 이미 건립된 공공시설들이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맞춤형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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