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가 지난 2일 본회의장에서 제358회 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고성군의회(의장 용광열) 제358회 제2차 정례회가 지난 2일 개회한 가운데 오는 18일까지 17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 군의회는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5년도 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영계획안 및 고성군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상정·의결했으며, 정명길 세무회계과장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1건 취득 5건, 처분 1건 총 7건의 계획을 상정했다.
주요 내용은 △고성군 동물보호센터 건립 부지 변경 △거진항 연승어업인 작업장 및 대기소 신축 △거진 지역 어민 마을회관 및 마을 공동작업 대기소 신축 △오호리 마을 정주 여건 개선 사업 구교지 매입 △대진1리 해맞이 캠핑장 조성 사업 구유지 매입 △거진11리 해수욕장 일원의 집단화 도유지의 단계별 매입 △공유재산 토지 수의 매각 등이다.
계획안에 따라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으며, 공통적으로 의원들은 계획을 진행함에 있어 대상지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피해 보는 사람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군의회는 3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예산안’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해 2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8일 제4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용광열 의장은 “이번 제2차 정례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5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로, 군민 행복과 복지증진을 위해 값지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정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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