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명준 고성군수는 지난 2일 개회한 제358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4년도 주요 성과와 2025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함 군수는 연설을 통해 “새해는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장기간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 청년인구와 출산율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 개선되지 않은 각종 규제상황 등 직면한 현실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에 따라 내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새로운 100년의 약속을 위한 변화와 혁신 △관광시대 시작 생활인구로 퀀텀점프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도시 △복지도시 선진교육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 △다함께 잘사는 행복 농산어촌 조성 △미래지향 도시 인프라 구축의 7개 전략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2024년 주요 성과로 △정부합동평가에서 군 단위 1위 달성 및 해수욕장 관광객 208만명(전년 대비 22%가 증가) 방문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 전국 5위 달성 등과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강원특별법 개정 산림이용진흥지구 ‘고성통일전망대 생태안보 관광지 1호 지정’ △광역 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 △송지호 4헤리티지 호텔앤리조트 등 대규모 민자유치 개발사업 △해양심층수 이용 육성사업 △제2특화농공단지 조성 등의사업들을 꼽았다.
또 공모사업 선정으로 △송지호 동해 북부권 거점 자원화 사업 195억원 △ 신활력 증진사업 죽왕면 오호항 100억원 △봉드레포드레 수산 관광센터 조성사업 100억원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 83억원 △갈벌뜰 하모니아 조성사업 76억원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대진5리 23억원 △토성·현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정 300억원 등을 확보해 고성발전과 군민의 행복지수 증진을 위한 희망찬 미래 설계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특히 화진포 국가 해양 생태공원 조성은 고성군을 글로벌 생태 평화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발전시키고, 고성군의 미래 100년을 위한 뜻깊은 도전이자 강원특별자치도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므로,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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