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겨울철 대설과 한파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대책 기간 동안 안전교통과를 상황총괄반으로 지정, 제설 대책반과 한파 대책반을 구성해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군은 한파 대책으로 재난 도우미를 활용한 한파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한파 쉼터와 저감 시설(복합기능 쉼터, 온열 의자 등)의 난방기 작동 여부와 적정 실내 온도 유지 상태 점검 등을 진행했으며, 대책 기간 운영 중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정상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어 제설 대책으로 강설 예보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비상 대응 태세를 확립하고, 결빙 취약 구간에 적사함 77개소를 설치해 선제적인 대비를 마친 상태로, 재해문자 전광판, 재난문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대설·한파 시 군민 행동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달 한랭 질환 예방과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버스대기소 38개소에 설치된 핫팩 무료 나눔함을 사전 정비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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