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포구에서 통발을 이용해 도루묵을 잡는 행위는 올해부터 처벌 받는다.
속초해양경찰서는 오는 31일까지 도루묵 산란기 도래 및 동해안 대게 성어기에 따라, 어족자원 보호 및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지자체와 합동단속에 나서고 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각 항포구와 주요 포획지를 중점으로 도루묵 체장미달 포획행위, 도루묵 산란기 비어업인의 통발사용 도루묵 포획행위, 암컷대게·체장미달, 대게 포획행위에 대해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
또 비어업인의 수산자원포획·채취 관리 기준에 관한 조례 첫 시행 관련 단속 활동도 병행 실시한다.
이와 관련, 강원도특별자치도 비어업인의 수산자원 포획·채취 관리 기준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도 관할 모든 수역에서 비어업인은 도루묵 산란기(10월~12월)에는 통발을 사용해 도루묵을 잡을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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