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형락)가 2024년산 벼·옥수수·봄 감자 보급종을 오는 2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신청받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벼 보급종 품종은 조생종 벼 ‘오대미’로, 내랭성이 강하고 쌀알이 굵은 것이 특징이다.
예시량은 59톤. 신청 단위는 20kg/포이며, 일반적으로 10아르(300평)당 종자 소요량은 5~6kg이다.
옥수수 보급종은 찰옥수수 3종(미백 2호, 흑점 2호, 미흑찰), 가공용 2종(강일옥, 아리찰), 팝콘용 1종(오륜 팝콘)으로, 예시량은 총 79톤, 신청 단위는 강일옥은 2kg/봉, 그 외 품종은 1kg/봉이며, 종자 소요량은 10아르(300평)당 약 2kg 정도이다.
봄 감자 보급종은 ‘수미·두백’으로 예시량은 총 28.5톤, 신청 단위는 20kg/상자이며, 10아르(300평)당 종자 소요량은 150kg 정도이다.
각 보급종의 공급가격은 △옥수수는 오륜 팝콘 3만5,000원/봉, 그 외 품종 2만2,000원/봉 △봄 감자는 상자당(20kg) 수미가 3만2,320원, 두백은 3만6,880원이며, 벼 보급종은 내년 1월 중 공시할 예정이다.
보급종 종자는 내년 1월부터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며, 자세한 공급량과 가격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윤형락 소장은 “보급종은 생산성과 품질이 우수하여 안정적인 농업 경영에 큰 도움이 된다”며, “농업인들께서는 필요한 종자를 미리 계획해 신청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 보급종 벼 7만6,200kg, 옥수수 810kg, 감자 3만3,700kg을 공급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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