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우 온다프레스 대표가 지난 3일 <설악산 책방>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 시장)이 ‘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 <설악산 책방> 전문가 초청 강연’을 열고 있다.
강연은 ‘책을 쓰고 만들고 나누고 읽는 사람의 이야기’를 주제로, 도내 6개 지역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첫날인 지난 3일 출판사 온다프레스 박대우(고성) 대표가 ‘로컬 출판의 현재와 미래’를, 5일에는 임종기(속초) 전 출판미디어학과 교수가 ‘못 버린 책, 못 버린 미래-책은 어떻게 살아 남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어 △10일(문우당서림) 김희주(양양) 작가의 ‘서울이 아니라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2일(완벽한 날들) 채지형(동해) 여행작가의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 여행은 서서 하는 독서-1세대 여행작가의 로컬책방 운영기’ △17일(속초교육도서관) 심민석(인제) 인제기적의도서관장의 ‘인제 기적! 도서관의 고정관념을 깨다’ △19일(속초교육도서관) 홍혜주(강릉) 북튜버(크리에이터)의 ‘텍스트힙에서 독서루틴으로’가 각각 진행된다. 모든 강연은 오후 4시에 시작한다.
2024 기초재단 협력사업 스타트업은 강원도형 지역 중심 기초 문화예술교육 기반 강화를 위한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공모사업으로 속초문화관광재단은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설악산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이를 통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관계자 회의 ‘설악북클럽’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캠페인 프로그램 ‘한 달에 책 한 권’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설악북클럽에는 도서관, 서점, 시민 모임, 작가 등이 참여해 독서문화와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수강인원은 각 30명 내외로, 회차별 강연 2일 전까지 네이버폼(https://naver.me/FZ26uvNY)이나 전화(033-639-0669)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문의 : 문화사업팀 033-636-0669>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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