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남대천 파크골프장.
양양군이 내년 3월 31일까지 남대천 파크골프장을 휴장하고 잔디의 생육상태 등 환경 점검을 실시한다.
남대천 파크골프장은 지난 7월 45홀에서 54홀(7만4,063㎡)로 확대 개장하면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 시설은 남대천을 배경으로 한 자연 친화적이고 쾌적한 환경이 강점이며, 주민들에게는 활력을 제공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에는 제2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관광명소는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까지 양양남대천 파크골프장의 매출 이용객 수는 8만2,231명으로, 2023년 6만여명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이는 매출에 따른 이용객 수를 집계한 것으로, 정부·강원특별자치도·양양군·양양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대회의 참가자 수, 양양군 파크골프협회의 이용객 수 등을 합산하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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