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유림관리소가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서 시공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은 대상지, 오른쪽은 담당자.
동부지방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정황)는 한국산지보전협회에서 주최하는 제19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시공사례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지는 산림유전자원·백두대간 보호구역으로 과거 군사시설 부지가 용도 변경돼 방치된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산1-2 일원 8ha에 현지에서 채취한 산림 내 매토종자(seed bank) 활용 등 생태복원공법을 적용한 산림 훼손 복원지다.
양양국유림관리소 담당자는 ‘친환경 산림복원공법 및 생태녹화공법’ 등 특허기술을 적용해 산지의 원지형을 복원함과 동시에 현지에 적응돼 있는 자생식물의 자연 회복을 유도한 생태적 복원 노력에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DMZ 일원 산림복원을 위한 조사를 적극 실시해 훼손되고 방치된 산림 복원 및 산림생태계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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