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해안철조망.
동해안 해안철조망 철거에 따른 현재 상황과 과제를 짚어보는 현장 좌담회가 오는 12월 4일 양양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싱크탱크 서울(양현재&컴퍼니)는 이날 오후 2시 을지인력개발원에서 철책철거 당시 현장에 함께했던 지역주민들과 행안부, 강원자치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철책철거 성과와 향후과제’ 현장 좌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현장 좌담회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철책철거 현장인 손양면 동호리 해수욕장과 현북면 중광정리 서피비치에서 현장 점검을 실시한 후 자리를 옮겨 싱크탱크 서울 대표인 권혜진 박사의 사회로 좌담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좌담회는 ‘공동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연사로는 이인재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이 출연해 강연한 후 참석자 전원의 좌담과 자유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철책철거 현장 좌담회는 박용식 전 강원특별자치도 의회사무처장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실효성 높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유치했으며, 과거 행안부 재직 시절 동해안 해안철조망 철거를 정책과제로 추진한 바 있다.
박용식 전 강원특별자치도 의회사무처장은 “이번 현장 좌담회를 통해 맞춤형 정책사업이 입안될 수 있도록 견인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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