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연고’ 홍보 포스터.
고성문화재단이 올 한 해 예술로 함께 치유하고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한 2024 예술 치유 주간 ‘예술로 연결되는 고성-예술연고’를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관내 문화공간에서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예술연고’는 문화예술로 개인과 개인이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해 공동체의 소통과 회복을 위한 커뮤니티 아트 기반의 예술 치유 프로젝트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및 전문가들을 초청,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가야금 소리 산책(양육자, 청년 및 직장인 대상/카페 해쉼터) △예술을 놀이(10~20개월 영유아와 엄마 대상/달홀문화센터) △몸속에 숨겨진 심리(중장년 대상/달홀문화센터) △엄마가 되는 당신의 마음을 돌봐주세요(임산부 대상/달홀문화센터) △마음에 색을 입히는 시간(성인 대상/카페 해피홀리) △쉼의 연습(청년 및 직장인 대상/천진스테이 파도) △내 몸 사용법(성인 대상/ 달홀문화센터) △팸플레이(가족 대상/ 카페 데코르) 등 8개의 콘텐츠로 구성, 총 10회에 걸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예술로 소통하며 치유하는 기회를 고성군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했다”며, “예술 연고 프로그램이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고성군의 특색있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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