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업인의 날 행사가 지난 11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고성군과 양양군이 지난 11일 제29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갖고 올 한해 노고를 위로했다.
<고성>군은 지난 11일 고성종합체육관에서 ‘제29회 고성군 농업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고성군 농업인단체의 주관 아래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함명준 고성군수와 용광열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지역 농업인단체·가족 등 3,00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업인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오전에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사과, 키위, 건곤달비, 다육이 등의 농산물 전시 △어액비 쌀 밥맛 시식, 양갱·약식·칡소 육포 시식, 가래떡 나눔 행사, 식전 민속공연 △개회 선언 및 우수 농업인 시상, 농업인 경영회장의 대회사, 고성군수, 군 의회 의장과 도 의회 부의장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오후에 진행된 2부 ‘한마당 행사’에서는 지역 가수 초청 공연과 농업인들을 위한 노래자랑 및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농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많은 군민이 지역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9회 양양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1일 양양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양양>군은 지난 11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제29회 양양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지역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후계농업경영인회, 여성농업인회, 4-H회가 공동 주최하고 양양군이 후원해 관내 농업인과 내빈 등 1,2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념행사는 식전공연(전자현악팀)과 초청공연(초청가수 2팀)에 이어 화합 한마당으로 읍·면별 농업인 노래자랑, 레크레이션,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으며. 지역 농업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다졌다.
또 지역의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손양면 하양혈리 이인섭(농업경영인 손양면회장) 씨와 서면 장승리 김은숙(산채연구회장) 씨가 최고의 영예인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수상했으며, 이 밖에도 13명의 유공자들이 농업인 권익 향상과 지역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포상을 받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황병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가 농업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스마트한 농업, 매력있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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