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지난해 연말 분양을 마친 속초세관 앞 청초호유원지(잔여부지)에 최근 상가 건물 신축이 활기를 띠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분양매각이 끝난 청초호유원지 잔여부지에서 상가 신축이 본격화 되고 있다.
현재 속초세관 건너편 유원지 부지에는 4동의 상가 건물 신축공사가 한창이다. 3동은 이미 지상 2층 규모로 건축 중이고, 바로 옆 부지에서도 상가 건물 건축을 위한 기초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에 상가 건물 1동이 이미 건축돼 현재 영업을 하고 있다.
시는 이 일대 유원지 30여필지가 모두 매각된 상태여서 나머지 부지의 상가 건물 건축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재정건전화와 세수확충을 위해 속초세관 앞 대형부지(1만4,876㎡)와 인접 필지를 32필지로 쪼개 지난해 11월 132억원에 모두 공개 매각됐다.
청초호유원지는 지난 93년 착공돼 2001년 12월 준공됐으며, 지난해 11월 대형필지가 매각되면서 전체 분양대상 토지가 모두 매각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상가 건물 건축공사가 진행 중인 4동의 건물 필지 외에 앞으로 나머지 필지에 대한 건축행정절차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축경기 및 지역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고명진 기자
지난해 11월 매각이 끝난 속초세관 앞 청초호유원지에 최근 상가 건물 신축이 활기를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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