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팬 아시아 해시(PAN ASIA HASH)대회 준비를 위한 2016 워크숍이 지난 26~29일 3박 4일간 속초 설악산 켄싱턴스타호텔에서 개최됐다.
강원도와 팬 아시아 해시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워크숍에는 이마태오 해시 조직위원장 등 각국 해시클럽 대표 50여명과 도·시·군 체육업무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7년 팬 아시아 해시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코스개발 및 팸투어가 진행됐다. 또 2020년 인터해시(INTER HASH) 유치와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한국 해시 보급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27일에는 영랑호와 속초체육관에서 해시 런체험이 진행됐으며, 속초설악해시 창단식이 열렸다.
2017년 10월 27~29일 속초에서 열리는 ‘2017 팬 아시아 해시대회’에는 20개국 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광도시 속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게 된다.
시는 2017년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으로 2020년에 열리는 세계대회(INTER HASH)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해시대회는 격년제로 홀수년도에는 지역별 대회가, 짝수년도에는 세계대회가 열린다.
1938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운동과 친목 도모로 시작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170개국 4,700개의 클럽이 활동하고 있다. 평지나 산 등에서 단·중·장거리로 나눠 진행되는 비경쟁 달리기 운동으로, 달리기가 끝나면 참가자들이 함께 가벼운 음주를 하며 친목을 도모하게 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2017 팬 아시아 해시대회 준비를 위한 2016 워크숍이 지난 26~29일 3박 4일간 속초 설악산 켄싱턴스타호텔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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