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가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를 대비해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등 산불 예방과 초기 진화 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에 군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41명과 5개 읍면에 배치된 산불 유급 감시원 149명으로 구성한 감시단을 통해 산불 예방 및 초동 진화 업무를 수행하며, 산불 진화용 임차 헬기 1대, 산불 진화·출동 차량 12대를 배치해 산불 진화와 감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군은 산불 조심 기간(11월 1일 ~ 12월 15일)에 관내 산림(6,646헥타르)과 등산로 6개 구간(15.8km)을 화기 인화물질 소지 금지 구역으로 지정해 입산 통제를 강화한다.
이어 산불 취약지역에는 드론감시단 6명을 투입해 입체적인 산불 감시에 나설 방침이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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