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서 2017 팬 아시아 해시(PAN ASIA HASH)대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속초설악해시클럽이 창단돼 해시 대중화와 속초 홍보에 나선다.
속초설악해시클럽은 지난 27일 오후 켄싱턴스타호텔에서 개최된 2017 팬 아시아 해시대회 준비를 위한 워크숍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속초설악해시클럽은 속초시산악협회 회원 35명과 설악동번영회 회원 5명, 일반 시민 5명 등 45명으로 구성됐다.
초대 회장은 유현재 속초시산악협회장 겸 설악산악연맹회장이 맡았다. 수석부회장은 김계남 한국스카웃트 908설악지역대 회장이, 부회장은 김정보 속초시산악협회 수석부회장과 엄산호 설악동번영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사무국장은 최기문 속초시산악협회 사무국장이 맡았다.
속초설악해시클럽은 앞으로 2017 팬 아시아 해시대회 준비를 위해 한양해시클럽과 교류하며 해시체험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2018년 피지에서 열리는 세계대회(INTER HASH)에 참가해 2020년 세계대회 속초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유현재 회장은 “2017 팬 아시아 해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강원도와 속초시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해시의 대중화를 위해 홍보와 체험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속초설악해시클럽은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재환 기자
속초설악해시클럽 회원들이 창단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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