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형락)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간성읍 해상리 건봉 다시마장식품 사업장에서 교육생 24명을 대상으로 해양심층수·소금을 활용한 전통 장 제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콩과 고춧가루 등의 지역 농산물과 고성군 해양심층수 자원을 활용한 막장, 고추장을 담그는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이론 강의와 실습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교육에는 천일염 대비 미세먼지·미세플라스틱 등 이물이 적어 식품위생에 유리하고 정제염에 비해 염도가 낮은 데다, 미네랄이 풍부한 해양심층수 소금을 사용해 더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장 만들기의 기초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어렵지 않아 집에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해양심층수와 해양심층수 소금을 활용한다는 점이 색달라 교육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맛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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