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시민들이 예기치 못한 재난 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확대해 재가입 사업을 시행했다.
속초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안전보험은 시에서 보험료를 전액 납부해 가입하는 보험으로, 속초시에 주민등록 된 모든 시민과 등록 외국인들에게 적용되며,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된다.
이 보험에 가입한 시민은 전국 어디에서든 보장 항목에 해당하는 상해사고 피해를 당할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재가입에서는 개인 실손보험이 없는 시민들을 위해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사고를 제외한 상해의료비 항목이 신규 추가됐다. 보험 보장 항목은 상해사고로 발생한 상해의료비(1인당 50만원 한도, 의료비 급여 항목 중 본인부담금)와 상해사고 사망 시 장례비(2천만원)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청 재난안전과(033-639-2480)로 문의하면 된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