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민예총 민족예술제 포스터.
속초민예총(회장 박용민)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피노디아 아트갤러리 마키아올리관에서 스물아홉 번째 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첫날 오후 2시에 열린다. 민족예술제는 지난 1995년부터 개최한 속초민예총의 주요 행사로 전시분과 회원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예술로 거니는 속초의 일상공감’으로 사진협회와 미술협회, 공예협회 회원들의 대표작품이 전시된다. 사진협회는 12명의 사진가가 일상의 아름다운 풍광을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준다. 미술협회는 작가 7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현대사회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 많다. 구상과 추상 사이에서 우리 시대의 초상을 만날 수 있다. 이밖에 공예협회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풍물굿협회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박용민 속초민예총 회장은 “각각 다른 장르의 예술이 빚어내는 속초의 다채로운 삶의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