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들이 재활용품으로 만든 물품들과 함께 앙증맞게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고성군 현내면 대진어린이집(원장 이새현)이 지난 6일 백범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제11회 전국국공립보육인대회’ 영유아 특색프로그램 공모전에 참가해 ‘지구 환경지킴이 프로젝트’ 프로그램에 입선, ‘전국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출품작은 재활용품을 수집·활용해 화분, 가방, 휴지통, 간식 봉투, 자판기를 만들어 자판기에 화분과 간식을 담아 버스정류장, 마트, 주민센터 등에 설치한 것으로, 프로그램은 1년간 진행돼 지역사회에 환경 지킴과 나눔 활동의 의미와 실천의 중요성을 되새겼다는 평가다.
이새현 대진어린이집 원장은 “1년간 원아들이 재활용품을 모아 자신들이 만든 자판기에 준비한 화분과 간식을 담아 나눔 활동을 하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베푸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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