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통일고성명태축제’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고성지역 거진11리 해변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축제 기간 동안 궂은 날씨 탓에 관광객의 발길은 전년에 미치지 못했지만 주말 낮에는 대체로 날씨가 개이면서 많은 단풍 관광객과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축제를 즐겼다.
축제기간 내내 축제장 곳곳에서는 명태투호, 명태낚시, 관태체험, 명태구이 한마당, 명태할복시연, 명태요리체험 등 명태를 소재로 한 각종 체험행사가 열려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거리퍼레이드, 가족 바다낚시체험, 누드카약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명태다이빙 경연 및 체험, 래프팅, 카약, 플라이보트 시연 등 해양레저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
어선무료시승, 생선회 정량달기, 물회 빨리먹기, 활어 맨손잡기 등의 항구문화 체험행사는 관광객들이 어촌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먹거리 장터에는 축제의 분위기와 흥에 취한 관광객과 주민들로 넘쳐났다.
이용수 기자 ellan92@naver.com
‘제18회 통일고성명태축제’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거진11리 해변 일원에서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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