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시월의 마지막 밤 콘서트’가 지난달 31일 엑스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2024 시월의 마지막 밤 콘서트’가 지난달 31일 저녁, 엑스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됐다.
(재)속초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병선)이 마련한 이번 콘서트에는 변진섭, 조항조, 임병수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인기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가을 분위기와 어울리는 발라드, 팝, 포크송,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했다. 콘서트에는 버스커의 대부 허만성과 속초지역의 실력파 뮤지션들도 함께했다.
시민들은 돗자리를 지참해 자유롭게 자리를 잡고 앉아 10월의 마지막 밤을 음악과 함께 했다.
공연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원타임 클래스 방식의 요가 수업과 속초시보건소의‘ 시민 건강실’이 운영됐다.
이날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LED와 레이저 장식, 캐릭터 등신대 등을 활용한 감성적인 포토존이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들이 속초의 가을밤을 배경으로 추억 사진을 남겼다.
이병선 이사장은 “이번 콘서트는 유난히 더웠던 여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기획됐다”며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함께 가을밤의 여유와 편안함을 즐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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