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양양농업인대학 수료식이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양양군은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센터 강의실에서 농업 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운영한 제16기 양양농업인대학의 수료식을 갖고 1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 21일 개강해 스마트농업과정 27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 △ 스마트 팜 정의 및 구축기술 △ 스마트팜 작물데이터 분석기술 △농기계 교육(굴삭기·관리기·트랙터) △농기계 안전 및 정비 △드론 교육 △농업회계 및 재무회계 등으로 이뤄졌고, 변화하는 스마트농업을 직접 느끼며 새로운 변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견학도 실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황병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해 수료생 17명이 참석했으며 탄소중립 친환경교육,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 우수교육생 표창 등이 진행됐다.
황병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교육에 성실히 임해 수료한 1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교육생 3명(농촌진흥청장상 1명, 양양군수상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황병길 소장은 “지난 8개월 동안 열심히 교육에 참여해 수료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지역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선도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양양군 또한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6기 양양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스마트농업 이론 교육, 현장학습, 농기계 작업 안전 예방, 드론교육 등을 진행했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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