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포 국가 해양 생태공원 추진기획단 발족식’ 진행 모습
고성군이 국내 최고의 석호인 화진포의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함명준 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화진포 국가 해양 생태공원 추진기획단(이하 추진단) 발족식’을 가졌다.
추진기획단은 관광경제국장을 단장으로 관광문화과, 투자유치과, 경제체육과, 건설도시과, 산림과, 해양수산과, 환경과 등 사업 관련 7개 과장을 위원으로 구성했으며, 매월 1회 이상 정례회의를 열어 종합 추진 상황과 대응 방안 등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또 기획단 내 관광행정팀장을 TF팀장으로 하는 실무 추진팀(TF)을 상시로 운영해 실질적인 추진 방안의 밑그림을 구체화하며 실무적인 뒷받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성군이 이번에 역점 추진하는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은 해양 생태계 및 경관적 가치와 인문·문화 유산이 우수한 연안 권역에 해양 생태서비스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국가가 직접 조성하는 것으로, 앞서 지난달 5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에 나선 바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국내 최대 석호로 빼어난 생태 경관, 풍부한 해양생물자원, 역사문화유적을 가진 화진포에 총사업비 2천억원 규모의 국비로 국가 해양 생태공원을 조성하면 약 6천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천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우리군과 강원도의 해양관광산업을 견인하며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것” 이라고 확고한 의지를 피력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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