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형 콤팩트시티 추진방향 보고회’가 지난 14일 열렸다.
속초시가 ‘시민이 편리한 콤팩트시티, 속초’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14일 이병선 시장 주재로 시청 디지털상황실에서 ‘속초형 콤팩트시티 추진방향 보고회’를 열고 입체적인 협업을 위한 실무 협의에 나섰다.
이날 참석한 공무원들은 ‘속초형 콤팩트시티’ 실현을 위한 사업 방향 논의 및 부서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속초형 콤팩트커뮤니티 육성 및 지원 △속초시 중심부 상권 회복 및 활성화 △권역별 9분 테마관광 발굴 △지속 가능한 ‘속초형 노인복지 시스템’ 구축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역세권 스마트도시 조성 △스마트 교통 솔루션 도입(첨단 교통체계 구축) 등 총 44개 사업이 제시됐다.
이번 비전은 속초시의 권역별 주요 생활 편의시설을 시민들이 9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콤팩트한 특성에서 착안했으며, 향후 철도 시대를 맞아 역세권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에서 발굴한 콤팩트시티 대응 사업과 아이디어를 공유해 ‘시민이 편리한 콤팩트시티, 속초’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준비됐다”며,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도시 발전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속초시는 지난 9월 5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고 조선일보가 주최한 ‘2024 콤팩트시티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은 바 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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