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양면민체육대회가 지난 16일 손양초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양양군이 풍요로운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6개 읍·면 한마당 잔치를 열어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을 기원한다.
군은 지난 16일 손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된 손양면민 한마음 축제를 시작으로, 18일 현남면, 22일 현북면, 23일 서면, 24일 강현면 등 지역별로 한마음 축제를 열고 있다. 양양읍민 한마당 큰잔치는 오는 25일 양양군 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양군의 읍·면 한마음 축제는 대부분 각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이 주축이 돼 운영위원회를 구성, 참석자들에게 점심과 경품을 제공하는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동네 잔치다.
특히, 각 면의 주민과 관내 직장 근무자, 출향 인사들도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와 문화공연, 민속놀이, 농악공연 등을 운영해 영농 기간 중 피로했던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결속과 화합을 다진다.
이와 함께 올 한해 지역 발전에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또 오는 25일 양양군 문화복지회관에서 열리는 양양읍민 한마당 큰잔치는 양양읍 승격 45주년을 기념하고, 읍민들의 결속을 도모하기 위한 화합의 장으로 성대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문화행사를 통해 초청가수(공연단) 및 문화예술단체 축하공연 등으로 행사장을 더욱 흥겹게 장식할 예정이다.
조영호 양양부군수는 이번 행사가 주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서로 화합하며 지역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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