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와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지난 16일 지·학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속초시와 가톨릭관동대학교는 지난 16일 속초시청 상황실에서 이병선 속초시장과 김용승 가톨릭관동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학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과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톨릭관동대학교 측에서 교류 협력을 제안하며 논의됐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이며 별도의 종료 의사 표시가 없는 경우 매 1년간 자동으로 갱신된다.
이번 협약에 양 기관은 △지역 정주 가치 제고와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 및 공동사업 추진 △지역 정주형 일자리 창출 및 연령별 맞춤형 취·창업 교육 협력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한 사항 협의 △동서 고속철(KTX)과 연계한 스마트관광 조기 정착을 위한 시스템 구축 및 콘텐츠 개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김용승 총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지역과 지역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복합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동서고속화철도 역세권 개발 사업을 목전에 두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 속의 콤팩트 관광도시 속초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