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출신의 이윤배(사진) 농협생명 부사장이 농협손해보험 신임 사장에 내정됐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5일 자회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윤배 농협생명 부사장을 차기 농협생명보험 사장에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이달 말 농협손해보험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속초 출신으로 속초고(23회)와 농협대, 동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7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 내정자는 공제경영기획, 리스크관리부장, NH농협증권 리스크관리본부장, 강원영업본부장, 강원지역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1월부터 농협생명보험 전략총괄부사장을 지냈다.
이 내정자는 농협 내에서도 손꼽히는 보험 및 리스크관리 분야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으며, 농협보험의 내부사정에 밝고 리스크관리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 보험경영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윤배 내정자는 “농민 조합원들을 위해 농협보험이 해야 할 일을 잘 챙겨보고, 농협손해보험의 정체성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이어 “지역사회가 관심을 많은 가져주고 고향 선후배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오늘이 있기까지 힘써준 동네 조명문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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