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전교협)의 ‘2024년 청소년 역사·평화 캠프’를 열고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평화 인식 높이기에 나섰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분단의 역사와 현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육으로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균형 잡힌 시각과 올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미래 평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프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80명(고성군 20명·노원구 30명·성동구 30명)이며, 참여 학생들은 조별로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준비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캠프 1일차에는 ‘내 안에 작은 평화, 평화는 이곳에서 시작’을,이어 2일차에는 ‘지금도 계속되는 전쟁과 분담의 아픔’을, 마지막 날에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평화, 역사의 길’을 주제로, 역사와 평화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이번 역사·문화 캠프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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