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의 2025년도 창의시책 보고회가 열려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양양군이 지난달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창의시책 보고회’를 열고 글로벌 플랫폼 완성을 위한 전략 마련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장 등 팀장급 이상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진하 군수와 조영호 부군수 주재로 지역발전 사업 및 정부 정책방향과 연계한 시책방안 제시, 창의적인 신규 시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부서별로 창의적 신규시책, 주요 업무 개선과 보완 등을 담은 74건의 시책을 발표했다.
보고회는 열띤 발표와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으며, 산림녹지과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전시공간 리뉴얼을, 스마트정보과는 △행정정보 스마트안내시스템 구축을 발표해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이어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 세척사업(환경과) △임천리~청곡리 도로개설사업(건설과) △양양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상하수도사업소) △다문화가족 한마음 페스티벌(육아지원센터) △우리 지역 이미지 쓰레기통 제작 설치(환경과) 등 실과소별로 군민편의 증진과 지역 개발을 위한 시책 발표로 주목 받았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주요 시책과 핵심사업 중 사업효과가 크고,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들에 대해 면밀한 검토와 분석을 바탕으로 사업규모, 추진 일정, 재원확보 방안 등을 구체화해 내년도 군정 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군민의 생활과 밀접하고 지역경제활성화 효과가 큰 사업들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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