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한국역사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6일 속초도문농요보존회의 공개연습을 참관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한국역사학과 학생들이 지난달 25~27일 하반기 역사답사로 속초를 방문했다.
100여명의 학생들은 26일 상도문마을을 방문해 속초도문농요전수관에서 속초문화원 부설 속초학연구소 정상철 연구위원(속초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의 ‘속초의 이해’ 강의를 들었다. 이어 속초도문농요보존회의 공개연습을 참관하고 보존회 어르신들과 도문농요 및 전통문화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인솔 교수인 김영미 국민대 한국역사학과 교수는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고 지원해준 속초문화원에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매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류은숙 속초문화원 사무국장은 “어르신과 청년들이 전통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속초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청년들과 학생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문화교류의 장이 더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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