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둔 7세~18세의 청소년은 수강료의 40%가 할인된 가격으로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속초시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동시에 수도권과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건우애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달부터 속초시에 주민등록을 둔 7세~18세의 청소년은 수강료의 40%가 할인된 협약가로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기수 2개월 과정이며 짝수달에 신청한 후 다음 홀수달부터 수강할 수 있다. 10월에 신청하는 경우 11월부터 수강할 수 있는 구조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 또는 보호자는 PC 또는 모바일로 인터넷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속초시 원어민 화상영어’(https://sokcho.espot.kr) 검색 후 회원가입을 하고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청소년에게 수준 높은 커리큘럼의 화상영어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힌 가운데 글로벌 시대에 대비해 청소년의 영어 회화 실력을 높이고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의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영어 회화에 자신감을 가지고 글로벌 우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채환 기자 gukyo1012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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