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의 대표 고소득 품종인 강도다리.
강원특별자치도 한해성수산자원센터(소장 박종완)는 동해안의 대표 고소득 품종인 강도다리 종자 8만 마리를 고성군과 속초시 연안 해역에 무상으로 방류했다.
지난달 30일에는 고성군 현내면 초도에서, 4일에는 속초시 외옹치 해역에서 전장 7.0cm 이상의 강도다리를 4만 마리씩 선상에서 방류했다.
강도다리는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난 국민횟감으로 kg당 3~4만원에 거래되는 고소득 어종이다. 하지만, 최근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어 도에서는 인공종자 생산을 통해 무상방류에 나서고 있다.
도에 따르면 강도다리 종자 방류의 경제효과는 2.46배로, 넙치(경제효과 2.56배)와 유사한 수준이다.
강도다리는 종자 방류 후 약 3년이 지나면 30cm 이상의 크기로 성장해 어업인들이 재포획할 수 있으며,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자원량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재환 기자 semin27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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