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크루즈 시찰단이 자매도시인 요나고시를 방문해 단체사진을 찍었다.
속초시 크루즈 시찰단(이하 시찰단)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의 일본 크루즈 기항지 도시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다.
시찰단은 지난 17일 오후 2시 속초항에 결집해 승선한 후 선상에서 시설 답사를 마치고 출항, 이튿날인 18일에는 첫 기항지인 일본 사카이미나토항에 내려 팸투어와 사카이미나토 시장 접견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19일에는 두 번째 기항지인 가나자와항에 도착해 관광팸투어와 체험단 간담회 및 선내 프로그램 체험 등을 한 후 20일에는 마지막 기항지 마이즈루에 내려 항만시설 견학과 기항지 관광테마시설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어 시찰단은 오는 21일 귀항지인 부산항 도착에 앞서 선내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한 뒤 버스로 귀향했다.
특히, 크루즈 시찰단은 이번 방문에서 3일간 사카이미나토의 유시엔 정원과 요괴마을, 가나자와의 겐로쿠엔 정원과 히가시차야 전통찻집 거리, 도야마 알펜루트, 마이즈루의 고로 스카이 타워, 일본 3대 비경인 아마노하시다테 등을 둘러본 후 속초시와의 크루즈 관광 동선을 비교 분석했다.
이에 따라 속초시는 크루즈 산업화 활성화를 위해 이번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속초시내 주요 관광거점은 물론 고성군과 양양군의 관광시설과 연계성을 높여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크루즈 시찰이 실제 관광산업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관광 동선 구상 등 다각적인 정책 입안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joo695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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