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명준 고성군수가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고성군의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고성군은 지난 20일 함명준 군수와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서울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지역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소멸 과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과 현안 해결을 건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 조기 착공 △고성 디지털 헬스 하모니 밸리 조성 △고성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 △화진포 국가 해양 생태공원 조성 △4헤리티지 호텔&리조트 조성사업 등 핵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동해고속도로 내 유일한 단절 구간인 고성을 연결하는 숙원사업인 ‘동해고속도로 고성 연장사업’의 중요성을 피력하며, 속초~고성 구간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전국에서 유일한 장애인 전용 휴양·치유·헬스시설로 계획하는 ‘고성 디지털 헬스 하모니 밸리’ 조성계획을 보고했으며, 접경지 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고성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 정상화(금강산 전망대 재개방)와 화진포 일원 ‘국가 해양 생태공원 지정’도 함께 건의했다.
이와 함께 송지호 관광지 내 친환경 관광숙박시설로 계획하는 ‘4 헤리티지 호텔 & 리조트’ 조성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며, “국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성군의 더 나은 미래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 설악신문(www.sorak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