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이 개최한 ‘해양심층수 다분야 이용을 위한 연구발표회’ 모습.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이사장 함명준 고성군수)이 지난 9일 4층 대회의실에서 ‘해양심층수 다분야 이용을 위한 연구발표회’를 열고 추진 중인 5개 세부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발표회는 올해 행안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고성군 대행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주관기관인 해양심층수산업 고성진흥원을 비롯해 공동 수행기관 4개 기관과 관내 사업참여 4개 업체(아라김치·모브·달홀주조·오호떡집)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연구발표회에서는 진행 중인 △바이오뱅크 구축사업 △농식품 산업화 미생물 개발사업 △식음료 연구개발사업 △농업 소재 연구개발사업 △해양심층수 시비 농작물 영향규명 사업의 현황과 추진방안 등 해양심층수 연구 개발 5개 세부 사업이 논의 검토됐다.
이에 따라 해양심층수 바이오 뱅크 구축사업을 추진한 서울대 강헌중 교수 연구팀은 △생물자원과 무·유기자원 관리·보급 산업적 이용 방안을, 농식품 산업화 미생물 개발사업을 추진한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조성호 부장 연구팀에서는 △해양심층수 유래 종균을 식품산업·농업 이용 방향성을, 식음료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 서울대 김도만 교수 연구팀은 △식음료 제품의 다양화 및 건강 기능성 특화 필요성을, 농업 소재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한 고성진흥원 연구개발팀은 △해양심층수 유래 친환경 비료의 실증 평가 결과를, 해양심층수 시비가 농작물 유전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규명 사업을 추진한 강원대 나종국 교수 연구팀에서는 △해양심층수 활용이 곤달비와 순무, 사과 등의 기능성 향상을 증대한다는 결과를 공유했다.
임천식 인턴기자 limcun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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